중소기업 신용보증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하반기 1조3천억원의 재정자금이 투입된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업종을 전환하면 금융, 세제상의 혜택을 받게 돼 중소기업계의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지원 종합대책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해외이탈에 따른 제조업 공동화를 억제하기 위해 중소기업사업전환촉진법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법은 지난 5월 당정에서 합의된 사안으로 오는 8월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법안에는 사업전환을 유도할 대상 선정을 위한 실태 조사, 종합지원계획 수립, 자금 및 세제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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