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와 LG칼텍스정유,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라 1일부터 적용되는 경유와 등유의 공장도 가격을 대폭 올린다.
 SK(주)는 ℓ당 844원하던 경유가격을 58원 오른 902원으로, 실내 등유는 663원에서 692원, 보일러 등유는 658원에서 687원으로 각 29원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휘발유는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1천275원에서 1천270원으로 5원 내렸다.
 현대오일뱅크도 경유 가격을 843원에서 58원 오른 901원, 실내 등유는 661원에서 690원, 보일러 등유는 656원에서 685원으로 각각 인상했고 휘발유는 1천276원에서 1천269원으로 인하했다.
 LG칼텍스정유도 경유 가격을 840원에서 58원 인상한 898원으로,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각 29원 인상한 698원과 690원으로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경유와 등유의 경우 에너지세제 개편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가스에 이어 E1도 1일부터 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LPG 판매가격을 부탄은 ℓ당 108.62원, 프로판은 kg당 62.00원 각각 인상한다.
 이에 따라 부탄은 종전 ℓ당 539.62원에서 648.24원으로, 프로판은 ㎏당 561원에서 623원으로 오른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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