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사에 따라 김병길 중구 부구청장과 이상득 동구 부구청장이 5일 취임한다.
 울산시 중구청은 5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길 부구청장 취임식을 갖는다.
 김 부구청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각 실·과 담당 및 간부공무원을 만나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중구의회 및 유관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부구청장은 48년 경남 밀양시 내일동 출생으로 75년 9월 내부무 민방위시설과를 시작으로 내무부 지방행정국 행정과, 경상남도 내무국, 국무총리 제3행정조정관실, 행정자치부 자치지원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치다 지난 2월 울산시 건설교통국장에 이어 중구 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울산시 동구청도 이날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이상득 동구 부구청장 취임식을 가진다.
 이 부구청장은 동구청 전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한 뒤 구청 담당, 주사이상 간부공무원 보고를 받고 동구 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구청장은 1947년 1월 14일 울주군 언양읍에서 출생, 울산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지방재정경제학과를 수료했다. 1966년 7월 울주군 두동면에서 공직을 시작, 울산시 내무국 자치행정과장, 중구총무국장, 시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환경국장 등을 역임하고 문화체육국장으로 근무하다가 동구 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김병우·배샛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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