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22일 오후 경주시 인왕동 76 신축미술관 앞에서 윤형규 문광부차관과 지건길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미술관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 기념전으로 오는 7월14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미술관 조각실Ⅰ에서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미술관은 지난 97년 10월 착공해 4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15일 준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6천600여㎡ 규모이다. 박물관에 소장된 불교미술품 240건 450여점이 역사자료실, 조각실Ⅰ·Ⅱ, 금속공예실, 황룡사실 등 5개실에 전시됐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