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통 보사노바 밴드 "콰르테토 조빔-모렐렌바움" 내한 공연이 23일 오후 7시30분 현대에술관에서 열린다.

 월드컵 축하 기념공연으로 현대예술관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브라질 정서가 묻어 있는 음악장르인 정통 보사노바를 브라질 밴드가 들려준다.

 보사노바를 창시하고 세계에 널리 알린 브라질의 거장 작곡가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과 함께 연주를 했던 자키스·파울라 모렐렌바움 부부와 그의 아들 파울로 조빔이 출연한다.

 이들은 피아노, 첼로, 보컬을 중심으로 봉고, 콩가, 카우벨 등 타악기(퍼커션)를 가미한 구성으로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지서 공연을 가지며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음악을 전하고 있다.

 이날 울산공연에서는 〈아구아 지 베베〉 〈엘라에 까리오까〉 〈플란도 지 아모르〉 등을 들려준다. R석 5만원, A석 3만5천원, B석 2만원이다. 문예회원은 5천원씩 할인혜택을 받는다. 235·2100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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