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천250원선이 무너지면서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6면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투기세력의 개입여부를 점검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7.4원 낮은 1천247.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2월27일 1천246.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김용덕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현상태가 심각하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가파른 하락속도에 대해서는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투기세력의 개입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도 "환율이 급락할 경우 필요하다면 시장개입에 나설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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