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5월30일)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지역 4·10 총선 당선인 4명의 상임위 조율이 완료된 가운데 2명의 야당 당선인의 상임위 배치와 역할, 여야 의원 6명의 역학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4명의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와 함께 같은당 소속 김두겸 시정부의 후반기 시정 동력과 맞물려 야당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고도의 정치력이 작동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태선(동구)·진보당 윤종오(북구) 당선인 등 2명은 여당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발휘,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자세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시노인복지관을 찾아 현장 관계자의 애로·건의사항과 운영 현황 등을 들었다. 이날 환경복지 위원들은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을 앞두고, 울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버밴드사업 △상담·사례지원사업 △노인취업교육센터 등의 현안을 듣고,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기능회복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울산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추로서, 노인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
울산시의회가 ‘시급성 부족’ ‘재정낭비 우려’ 등의 이유로 울산시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중 79억여원을 삭감 조처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24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4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심사 후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추경예산 요구액 265억여원 중 13개 사업에서 79억여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용을 보면 디지털 교육 운영 예산 57억여원이 필요수량 재조정과 스마트기기 관리 전담조직 구성 미비 등의 이유로 가장 많이 삭감됐다. 또
지역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알리는 문화유산지킴이들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안이 만들어진다. 울산시의회 김동칠(행정자치위원회) 시의원은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유산 홍보와 보호 활동을 활성화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울산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7명의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지원계획의 수립, 행정·재정적 지원, 활동 홍보와 교육, 유공자 포상 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활성화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문화
4·10 총선에서 5선을 기록한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전 대표와 여권 내 이른바 ‘친윤’(친 윤석열)로 분류된 재선 당선 박성민(중구) 의원은 각각 법안 발의와 의전 활동 우선순위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김 전 대표와 박 당선인은 공히 윤석열 정부 출범의 일등 공신으로, 윤 정부의 국정 동력과 관련된 법안과 정치활동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기현 당선인당 원내대표에 이어 당 대표를 지낸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 등원 직후 대표 발의 법안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울산 출신 이채익(남구갑) 의원, 권명호(동구) 의원을 비롯해 4·10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받지 못한 의원과 당지도부 등 5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도리다.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
여야가 5월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각 원내사령탑 경선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다음 달 초로 확정되면서 주자들의 발걸음에도 슬슬 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거야를 상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자리다. 최대 관심은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다. 경찰 출신인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에서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23일 제24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주요 현안 질의,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특수훈련시설 추진 현황 점검 ◇행정자치위원회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이날 소방본부·소방서·울산안전체험관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울산안전체험관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연말로 예정된 특수훈련시설 준공과 관련해 센터 개소 시기에 대한 질의와 홍보 물품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허덕룡 울산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임동균 의장 등 울산 택시 노사 관계자와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울산 택시 노사 대표단은 김기환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택시는 시민의 발인 동시에 눈과 귀, 입 역할을 하고 있다. 목전에 다가온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국의 생활체육인에 울산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홍보도우미가 되겠다”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한 울산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에게 가감
울산시의회 방인섭(환경복지위원회·사진) 시의원은 23일 주민 민원 발생으로 정비를 요청한 울산 남구 매암동과 삼산동 지역 내 공사 완료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했다. 울산 남구 매암동은 비가 내리면 장생포고래박물관 앞 버스정류장에 빗물이 배수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된 지역으로 정비 요청 후 빗물받이가 준설과 추가 설치됐고, 울산대교와 장생포로 갈라지는 분기점의 차로(車路) 구분이 어려워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로 차량흐름도 개선됐다. 또 파손된 횡단보도로 인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제기됐던 남구 삼산동 일부 지역의 도로도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23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교통안전 시설물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사진)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서범수(울주군) 당선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진보당 간판으로 재선한 윤종오(북구) 당선인은 노동계 심장부인 북구정서를 대변하듯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재추진 등에 역점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서범수 당선인은 입법 활동에서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금고 이상의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연장선에서 청년과 여성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국민의힘 차기 울산시당 위원장에 ‘40대 청년’ 김상욱(남구갑) 당선인이 지역 현역의원들의 협의 추대 형식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김기현(남구을) 전 대표와 박성민(중구)·서범수(울주군) 의원, 김상욱 당선인은 최근 지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3선 이채익(남구갑) 의원이 맡아온 시당위원장 후임에 김상욱 당선인을 협의 추대했다고 의원들이 전했다.내달 중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 당선인을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 뒤 당 지도부에 보고하면 당 지도부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김 당선인이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확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5월30일)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21대 국회 임기 막바지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23일 21대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5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각종 쟁점 법안 강행 처리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협치 복원’을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5월 국회는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 있다면 여야 간 합의해서 처리해 온 관행이 있으나 지금 민주당 태세를 보면 민생 법안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는 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더 많이 지지한 설문 결과를 전날 내놓은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개악”으로 규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득보장 강화가 국민의 뜻”이라며 환영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 국민의힘 간사 유경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론화위 최종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다. 전 세계 연금 개혁과 우리나라 연금 개혁의 취지
대통령실은 23일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2008년 이후 16년 만인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환영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방한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를 직접 발표한 데 이어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옅은 하늘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정 의원과 함께 브리핑룸에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말투로 정 의원의 이력을 소개하며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취재진과 만나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비서실장 인사 발표를 마친 뒤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의 질
경남 양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미환급금 찾아주기 중점 추진 기간’을 이달 말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과거 환급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 해당 환급계좌로 직권 환급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1대1 안내 전화 서비스와 환급 안내문을 일괄 재발송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된다.양산시의 지방세 미환급 건수는 3월 말 현재 1061건으로, 6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