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 선대위원장들은 17일 첫 선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등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고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표의 배
울산 남구갑을 끝으로 울산지역 6개 선거구의 거대 여야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6일 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권명호·서범수·박대동 예비후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대진빌딩(남구 번영로12) 4층에서 선거사무소인 ‘동행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울산 최초의 제1야당 원내대표와 울산 최초의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지휘부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 체제’로 본격 가동되면서 역할 분담에도 관심이 쏠린다.특히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7일 4·10 총선 출마가 확정된 울산 5개 지역구 후보자는 물론 전국 200여개 지역구 후보 공천장을 수여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이날 공천장을 받은 울산지역 후보자는 △중구 오상택 △남갑구 전은수 △남을구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후보 등 5명이다. 북구는 진보당(윤종오)이 단일후보를 냈다.이날 중앙선대위 ‘3톱’의 역할론에 따르면 이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17일 거대 양당 구도에 균열을 내려는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신당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다크호스’로 주목받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예상보다 지지율이 부진해 반등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 당은 지난 설 직전 ‘통합’ 이슈로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이끌었던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는 ‘파격적’ 빅텐트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렸다.그러나 각 당 지지자 반발, 화학적 결합 실패로 내홍만 격화했고, 두 당의 합당은 결국 11일 만에 취소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 15일 울산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 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총선출마 후보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배웠든 못 배웠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처럼, 어쩌면 왕이나 황제처럼 보이는 대통령 조차도 왕이 아니라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경기도 하남 등 수도권을 돌며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중도층 표심의 바로미터와 같은 수도권에서 ‘정권 심판론’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승기를 잡겠다는 심산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의 신장시장을 방문해 하남갑에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하남을에 출마한 김용만 후보와 득표 활동을 벌였다.하남갑의 경우 국민의힘은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인 이용 의원이 후보로 나서면서 법무부 장관 출신 야당 중진과 친윤 정치인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이를 고려한 듯
김상욱 예비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변호사인 김 예비후보는 울산지역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대표적인 청년(40대)이자 정치신인이다.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 남구갑에 김 변호사를 비롯해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장, 강남을에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 대구 동·군위갑에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북구갑에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등 5명을 국민추천 프로젝트인 ‘국민공천제’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으로 공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울산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 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총선출마 후보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배웠든 못 배웠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처럼, 어쩌면 왕이나 황제처럼 보이는
15일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하여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r
4·10 총선 울산지역 6개 선거구 본선 대진표가 15일 완성된다. 여야가 첫 주말 대회전을 통해 기선잡기에 사활을 걸 태세여서 선거판이 달아오를 전망이다.22대 총선이 ‘D-25’로 치닫는 16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후보 등록(20~21일)까지 1차 여론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히 울산 6개 선거구 중 마지막 남은 국민의힘 남구갑 국민공천제 후보가 15일 확정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를 기점으로 조직을 총가동해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구 박성민·남구을 김기현·동구 권명호·북구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 공천이 확정된 울산지역 예비후보들이 이슈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후보들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생과 현안 사항 등 저마다의 지역 특화 공약을 잇달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전은수 예비후보는 민생 1호 공약 ‘청년소득·노인소득 월 50만원 지급’을 발표했다.전 예비후보는 “동일한 노동을 해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동일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는 실업률·고용불안 증가로 이어져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노인
4·10 총선에서도 4년 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서 나타난 정당 난립 현상이 재연될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투표를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생 정당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울산 북구의 경우 거대 야당이자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군소정당인 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를 꾀하면서, 다른 5개 구·군에선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에 따라 유권자들의 선택지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56개의 정당이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중 올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를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14일 국민의힘 대변인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부산 북갑(서병수)과 경남 김해을(조해진) 등 당 중진을 재배치한 접전지 위주로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저희가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 정치가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는 문제인데, 우리는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또 상인들로부터 시장 인근 지하철역 에스컬레
여야 공천지도부가 각각 자당 소속 일부 총선 후보들이 ‘도덕성·막말리스크’ 후폭풍이 거세지자 공천취소 결정 등 충격요법을 취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브리핑을 열고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5선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낙마한 충북 청주상당에 충북 행정부지사 출신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취소 이유에서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칭 ‘업시티’(Urban Bridge City)로 “지방 도시의 인구는 유입시키는 것은 물론 남울주 10만 정주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도시를 떠나 지방에 이주를 희망하는 청·장년,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울주군에 신도시를 만들어 대도시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에 따른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총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를 연결고리로 교통 접근성과 자연경관 등이 우수한 지
22대 총선 새로운미래 경상권 유일 후보인 이미영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정치의 폐해를 바로잡고, 울산에 새로운 미래를 가져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유튜브로 대표되는 인터넷을 활용해 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자들은 사람들을 분열시켜 벌어들인 지지와 돈을 활용해 어느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조차 그들에게 잘 보이려 머리를 조아리는 또 하나의 국민 위에 서는 권력자가 돼버렸다”며 “이 모든 것이 양당정치의 폐해로 더 좋은 정책과 깨끗한 인물로 나라의 발전을 생각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울산 동구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소멸 대응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 소멸 위기 지역 59곳 중 광역시 단위로 유일하게 포함된 동구를 위해 기존 지방소멸 방지 특별법안을 (동구) 유형별 맞춤형 지방소멸 특별법안으로 개정 방안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울산대 의대 완전 환원으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달빛어린이 병원 동구 유치 등으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주거·자산·돌범·일가정 양립으로 저출생 종합 대책 마련과 기존 주력 산업은 조선업 분야에 좋은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남구갑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생 1호 공약 ‘청년소득·노인소득 월 50만원 지급’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동일한 노동을 해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동일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는 실업률·고용불안 증가로 이어져 빈부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노인빈곤 역시 사회·경제적 양극화로 인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은 물론 생존마저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청년이 은둔하지 않도록, 노인이 굶지 않도록 희망을
울산지역 여야 4·10 총선 지도부가 초반 쟁점을 두고 상대당을 겨냥해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후보등록(20~21일)을 일주일 앞둔 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각각 당선 목표치를 설정하고 상대당의 아킬레스건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중앙당 정책 지도부가 표심잡기 전략으로 내놓은 총선 10대 공약을 울산 유권자들에게 전방위로 어필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기로 하는 등 정책대결도 병행하기로 했다. 사실상 ‘강온양면’ 동시 전략으로도 읽힌다.여야는 울산 목표치로 국민의힘이 6
국민의힘 지도부가 4·10 총선 울산·부산·경남(PK) 선대위원장에 부산 출신 5선 서병수 의원과 경남 출신 3선 김태호 의원 등 2명을 배치했다가 ‘울산패스’ 논란이 일자 김기현(울산 남을) 전 대표를 추가로 배치했다.국민의힘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총괄·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은 전국 주요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배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당초 PK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서병수·김태호 의원 등 2명으로 결정했다가 울산 출신 김기현 전 대표를 추가로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울산지역 여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