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유우회(회장 김종열)는 17일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SK유우회 사무실에서 2024년 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SK유우회(사무총장 손익수, 사무국장 장종영) 월례회에서는 2024년 1월 15일에 101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진태 회원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회원은 SK유우회의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SK유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심동섭 회원의 딸인 심재연 씨에 대한 효행상을 시상했다. 심재연 씨는 부친인 심동섭 회원을 봉양하며 휠체어로 월례회 등 모임에 언제나 동행하는 등 모범적인 효행
울산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폭행 사건을 예방하면서 범죄 예방 및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6분께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보예공원에서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피해 남성 2명을 위협하며 폭행하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모니터링으로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뒤 미성년자 등 피해자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삼성화재에 이어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결제금액이 연말정산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됐지만 일부 토스뱅크 이용자들의 체크카드 이용액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됐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 것이다. 체크카드 발급과 결제 업무 등을 대행하는 하나카드가 연말정산 데이터를 국세청에 넘기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연을 겪은 이용자는 극히 일부로 연말정산에서 누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과도한 포경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던 참고래와 향고래가 우리나라 해역에 상당수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수행한 우리 바다 고래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제 멸종위기종인 참고래 50여마리, 향고래 100여마리가 동해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고래와 향고래는 과거 우리 바다에서 자주 발견됐지만, 과도한 포경으로 1970년대 멸종 위기에 처했고 포경이 금지된 이후에도 드물게 발견됐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지구상에서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포유류인 참고래는 1980년,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신규 채용을 독려하기 위해 경영평가에 관련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정부는 공공기관의 채용 여력 확대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정도를 경영 평가에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인력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휴직자 대체 충원 활성화 등 채용 관련 제도도 개선해 필요한 부분에 적정한 인원이 배치될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울산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2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서 임미진 28대 회장이 이임하고, 여성중앙회 울산광역시 지부 이숙자 회장이 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숙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울산 여성단체 발전의 새로운 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울산 여성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원로회원, 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낮 12시27분께 남구 부곡동 사평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황산알루미늄 1.1t이 도로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트럭과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트럭에는 황산알루미늄 2t이 실려있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와 소방인력 24명, 장비 6대를 투입해 3시간10여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황산알루미늄은 유해화학 물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환경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했다.수사심의위 현안위원들은 지난 15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청장에 대해 9(기소)대 6(불기소) 의견으로 기소하도록 검찰에 권고했다.같은 혐의로 수사심의위에 회부된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는 1(기소)대 14(불기소) 의견으로 불기소 권고안이 의결됐다.대검 규정에 따르면 주임검사는 수사심의위 권고를 존중하면 되고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김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자원봉사 활동을 인증·관리하는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13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VMS)’이 해킹 공격을 받아 전체 930만명 회원 중 13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은 자원봉사자의 모집이나 배치, 봉사 실적 정보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다. 협의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해킹 공격으로 발생한 정보시스템 침해사고로 인해 일부 회원님의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스팸 전송자와 불법 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은 불법 스팸 전송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또한 불법 스팸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한 과태료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지난 12월 본회
울산시북구양정동체육회(회장 이상식)가 전병찬신경외과(대표원장 전병찬)과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양정동체육회 임직원 및 가족, 체육회 추천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진단 • 치료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 남목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16일,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이순희)과 함께 동절기 맞이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난방비 지원 행사를 진행하였다.남목노인복지관에서 지원한 600만원 상당의 난방비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40명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가정 환경에 맞춘 난방비(전기세, 도시가스비)로 전달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박철민 관장은 “우리의 안전과 자유를 위해 헌신해주신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난방비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국가유
수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서은)은 16일 울주군 웅촌면 수연24시어린이집 강당에서 서범수 국회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김석명 울주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연복지재단 창립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김수건)는 15일 (사)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황만기)에서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차량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차량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 3721지구 김수건 총재와 10개 지역 총재지역 대표, (사)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황만기 회장외 관계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721지구는지구보조사업을 통해 (사)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2,300만원 상당의 아반데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이차량은 시
술에 취한 행인에게 친한 척 접근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종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밤 울산 한 음식점 근처에서 60대 B씨가 술에 취해 걸어가는 것을 보고 “같이 술 한잔을 합시다”며 접근했다. A씨는 B씨와 주점 2곳에서 술을 마신 뒤 B씨가 만취하자 B씨 손목에서 시계(40만원 상당)를 풀어 훔쳤다. A씨는 이어 금팔찌(270만원 상당)까지 가져가려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재판에 넘길지 판단하기 위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열렸다.각계 전문가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의 현안위원들은 서울서부지검 수사팀과 당사자들의 입장을 각각 들은 뒤 토론을 거쳐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강일원 수심위원장은 대검 청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에 “전혀 내용을 받은 게 없기 때문에 백지상태에서 심의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충실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유족 측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
부산시는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강서구 명지아동병원(29실 44병상)과 사하구 부산더키즈병원(41실 65병상)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어린이 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서부산권에 주말과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마침내 등장한다. 어린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역언론 보도 이후 부산시가 강서구와 사하구에 각각 1곳의 전담 병원을 지정해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1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강서구 명지아동병원과 사하구 부산더키즈병원을 신규 지정했다.두 곳 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공기업으로 최다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3년 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복지관 6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2022년 평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 모두 A등급을 받은데 이어 2024년 1월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복지시설 평가결과 장애인복지관까지 A등급을 받아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6개 복지관 모두 A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전국 사회복지시설(종합,노인,장애인) 대상으로 운영에 대
울산시북구양정동체육회(회장 이상식)가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명예원장 전병찬)과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식 울산시북구양정동체육회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양정동체육회와 병원관계자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양정동체육회 임직원 및 가족, 체육회 추천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전문재활치료 및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이상식 울산시북구양정동체육회회장은 "국내 재활의학계에서도
울산 중구는 지역 공공미술품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기존 41점의 미술품과 함께 구청 본관과 문화의 전당 등에 전시된 작품 등 18점이 추가로 확인돼 관리대장에 새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영진 의원이 중구 소유 미술품의 허술한 관리 체계를 지적한 이후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중구는 지난 2019년 이후 소유미술품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제대로 벌이지 않아 지난해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받은 바 있다.자치단체 소유 미술품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미술품 보관 및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