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과 등번호 배정을 마쳤다. 7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2023 시즌 주장으로 조예찬, 부주장으로 김기수, 구종욱이 각각 선임됐다. 조예찬은 지난 2021, 2022 시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울산시민축구단 등번호도 공개됐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승부차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최성겸이 주전 골키퍼의 상징인 1번을 달게 됐다. 울산시민축구단으로 복귀한 공격수 임예닮이 11번, 수비수 김기영이
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콜롬비아로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3월24일 콜롬비아 국가대표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경기는 새로 부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물러났고, 현재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3월28일에 열릴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며 남미 국가 중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위해 포르투갈에서 해외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울산 현대 축구단이 친선 컵대회 2023 디 애틀랜틱 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울산은 지난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이스티다우 무니시팔 벨라 비스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 B팀과의 경기에서 이명재의 골로 1대 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브렌트포드 B팀을 상대로 주장 정승현을 비롯해 마틴 아담, 엄원상, 조현우 등 대부분의 주력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와 스웨덴 출신 미드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2일 대한축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된다.우리나라 대표팀은 8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11일에 터키, 14일에 덴마크 U-17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지난달 13일부터 부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훈련해온 U-17 대표팀은 3일 출국할 예정이다.변성환호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이다.이 대회에서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월부터 울산 북구 양정동 체육공원에서 동계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축구단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했다. 2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총 28명의 스쿼드로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지난 2020시즌 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에 일조한 왼쪽 측면 공격수 임예닮과 수비수 김기영이 복귀했다. 울산대 출신의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각각 창원시청과 시흥시민축구단에 활약한 바 있다. 전후방 포지
지난해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거두며 세번째 별을 추가한 울산 현대 축구단이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울산은 2일 유니폼 화보를 공개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공개된 새 유니폼에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먼저 울산은 전통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욱 굵게 나타내 강렬함을 나타냈다. 울산의 고유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넓게 표현해 깔끔함과 선명함을 더했다. 세번째 별은 기존 두 개의 별 가운데에 우뚝 솟은 형태로 배치, 그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또 울산은 승리의 색상인 검은색을 소매 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K리그 40주년 기념 브랜딩’을 2일 발표했다.브랜딩 콘셉트는 K리그 엠블럼의 ‘슈팅스타’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별을 상징하는 금색을 사용해 한국 최상위 축구리그로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K리그1과 K리그2 각각의 엠블럼은 각 리그 고유 색상으로 만들어졌다. 프로연맹은 “40년간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진 수많은 스타의 이야기가 별처럼 K리그를 빛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번 브랜딩은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 2023’ 대회 로고와 공식 명칭 표기, 유니폼 패
프로 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배번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온 K리그 득점왕 출신 주민규는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스웨덴 듀오 보야니치와 루빅손은 각각 8번과 17번을,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타루는 31번을 달고 뛴다. 지난 시즌 팀을 17년 만에 정상으로 이끈 전 주장 이청용은 기존 72번에서 27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또 지난 시즌 63번을 달고 골 폭풍을 몰아쳤던 마틴 아담은 9번을 달게 됐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
울산 현대축구단이 지난 28일 동구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유소년 선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성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U12·U15 유소년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은 유소년 설명회를 통해 울산대학교와 연계한 ‘프로 레벨 도달 단계별 시스템’ 등 리그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또 각 연령별 선수들의 학부모가 유소년 선수들의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질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울산은 전담 원어민 강사의 유소년 영어 수업과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축구 외 선수들의 학업 능력과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K리그 명예의 전당’이 설립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하고 첫 헌액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1983년 출범한 K리그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이 기간 K리그를 빛낸 수많은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 가운데서 성과와 업적을 특히 기릴 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발자취를 남긴다는 게 명예의 전당 설립 취지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감독으로 성과를 남긴 지도자(LEADERS), 선수, 지도자 외에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한국 국가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풀타임을 뛰며 철벽 수비로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4연승을 이끌었다.2위와 격차를 더 벌린 나폴리는 리그 우승에 더 한발 가까워졌다.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AS 로마를 2대 1로 꺾었다.개막 후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이 16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끊긴 나폴리는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7승 2무 1패가 된 선두 나폴리(승
손흥민(31)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안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2-2023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과 후반 24분 시즌 7·8호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여기에 손흥민과 2선 경쟁을 펼치는 ‘신입생’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 골까지 더해 3대 완승을 거뒀다. ‘단짝’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결장한 가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네덜란드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26·사진)가 합류하면서 손흥민(31)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토트넘 구단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이번 2022-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이미 이탈리아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등을 통해 토트넘행이 예고됐던 단주마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다.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자란 단주마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유스 출신으로, 에인트호번 리저브 팀에서 데뷔해 네덜란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해결사’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셀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수원도 이날 “오현규가 셀틱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구단 유스팀 출신으로는 권창훈(김천), 정상빈(그라스호퍼)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진출”이라며 “오현규의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셀틱은 기성용(서울)이 2009~201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리그 2연패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21일 비행기를 타고 해외 동계 전지 훈련지인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이동했다. 울산은 다음 달 10일까지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알가르브 지역은 평균 온도 17℃의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야외 훈련 상태를 갖추고 있다. 울산은 다가오는 2023시즌을 대비해 체력과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은 오는 31일부터 2월10일까지 알가르브 인근에서 진행되는 친선 컵대회 ‘2023 아틀란틱 컵’에 참가해 전력을
경남 양산시민 대다수가 양산 시민축구단 창단에 찬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창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시축구협회(회장 김정언)는 양산시민 7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축구단 창단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시민 81.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 현장 등을 통해 창단 찬·반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창단 방식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민축구단 찬성 이유로는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효과 46.3% △지역경제 활성화 35
2022년 11~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열기를 한반도까지 전한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출발을 알리는 설 연휴에도 한국 스포츠 팬들의 휴일의 밤과 새벽을 책임진다. 안세영이 출전하는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도 이번 설 연휴를 풍성하게 할 스포츠 이벤트다.◇‘월드클래스’ 손흥민·황희찬·김민재 출격설 연휴에도 유럽파 ‘코리안 리거’들의 경기는 계속된다.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첫 주자로 나선다.프라이부르크는 볼프스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해를 맞이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이달 말 울산에 모여 새해 첫 담금질에 들어간다.콜린 벨(62·잉글랜드·사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0일부터 울산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 뒤 12월 남해에서 국내파 소집 훈련을 진행한 이후 한 달여 만의 소집이다.대표팀은 이번 소집에선 다음 달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을 준비하고 출전한다.2월16일부터 예정된 아널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주최 여자 축구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박항서(사진) 감독은 이별의 아쉬움을 짙게 나타내며 거취에 관해선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박 감독은 16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주 클롱루앙군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국민과 축구 팬께 꼭 우승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태국과 태국 감독에게는 우승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날 태국에 0대1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려고 한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은 1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하기까지 몇 가지 원동력이 있었는데, 베테랑 선수들의 헌신이 우리 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그보다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한 단계 레벨 업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은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