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77분을 소화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3부 리그의 레알 우니온을 제압하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의 스타디움 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에 1대0으로 이겼다.이로써 마요르카는 내달 초 경기가 치러질 대회 32강에 올랐다. 상대는 추첨으로 정해진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이강인이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 복귀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추가골 도움까지 올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질링엄(4부 리그)에 2대0으로 완승했다.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골 모두에 관여하며 울버햄프턴의 승리를 주도했다.황희찬이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 골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하자 상대 수비수 체예 알렉산더가 그를 잡아
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K3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된 2022 K3·K4 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청주 FC, 천안시 축구단과 함께 리그 최다 관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단해인 지난 2019년에 최다 관중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은 창단 4년 차에 두 번째 최다 관중상을 수상하며 팬 친화적 클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V-EXX, 무학 등 구단 후원사와 연계한 스폰서데이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며 홈경기장을 찾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된 공격수 천가람(20·울산과학대)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화천 KSPO의 지명을 받았다.KSPO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천가람을 뽑았다.올해 8월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 등을 뽐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천메시’라는 별명을 얻은 천가람은 그 직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누비는 차두리(42·사진)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아시아 축구 선전의 핵심으로 유럽파 선수들의 경험을 꼽았다.차 실장은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아시아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의 강호를 꺾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고 돌아봤다.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겼다”며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울산 현대 축구단이 1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 미디어 아트 월 라운지 바 ‘노플렉스 서울’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2’의 종방연을 개최한다. 푸른 파도 2 종방연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참여 가능하다. 울산은 행사장 내 길이 약 20m에 해당하는 미디어 아트 월을 통해 울산의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4K 영상을 송출하며 팬들에게 시각적으로 매료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울산의 기존 응원가 ‘우리의 울산’과 올 시즌 새로 제작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과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1·마요르카)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영국과 스페인으로 떠났다.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입국했던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26일 재개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경기 일정에 대비한다.이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달성에 앞장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준비를 한다.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가진 오찬까지 약 3주 동안 이어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EPL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다.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왼쪽 안와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뉴질랜드 공동 개최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때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FIFA는 내년 7~8월 개최되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29개국의 대회 기간 베이스캠프를 12일 발표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약 5㎞ 거리의 리지스 캠벨타운을 숙소로 쓸 예정이다.캠벨타운은 시드니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곳이다.내년이 9회째인 이번 여자 월드컵엔 역대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2’의 극장판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울산은 오는 15일 동구에 위치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푸른 파도 2’의 극장판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푸른 파도 2’ 특별 상영회 티켓 예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고 6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2021시즌부터 제작된 ‘푸른 파도’ 시리즈는 시즌 중 공개되는 ‘리얼타임 다큐멘터리’로서 선수단의 내밀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몰입도를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영권(32·울산)이 또 한 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적의 사나이’로 존재감을 깊이 새겼다.김영권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이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균형을 맞추는 동점 골을 터뜨려 2-1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왼쪽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이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이 상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등에 맞고 골문에 앞에 떨어졌고, 공격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박시태)는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등 13개팀이 출전했다. 현대청운중은 4강전에서 전남 광영중을 3대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남 진주여중과의 결승전에서 한국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했지만 연장전 끝에 1대2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현대청운중은 “이번 대회에 1·2학년 선수로만 팀을 구성, 출전해 우승보다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
2022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내년 시즌 대비 첫 보강으로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중앙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를 영입했다. 보야니치는 스웨덴 2부 리그 외스트르스 IF에서 2011시즌에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 리그 5경기에 나서며 프로 리그 적응을 마쳤고 2012시즌에는 리그 11경기, 2013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나서며 점차 존재감을 굳혔다. 특히 2012시즌 팀의 1부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팀 내에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무대에 적응하
K리그 영상 콘텐츠를 선도하는 울산 현대가 신박한 콘텐츠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구단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그라운드 밖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울산이 비시즌 기간 동안 새로운 콘텐츠 도전에 나선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FIFA 클럽월드컵에서의 인연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초청된 울산은 조별예선 기간 동안 ‘한국 축구팬이 어떤 방식으로 월드컵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지’를 영상 콘텐츠로 담아 공개한다. 울산은 이번 초청으로 항공, 숙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21·사진)이 소속팀 마요르카 선수 가운데 시장 가치 1위로 평가됐다.전 세계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분석하는 축구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8일 이강인의 몸값을 1200만유로(약 166억원)로 추산했다.900만유로(약 124억원)였던 지난 9월 추산치보다 30% 이상 올랐다.발렌시아에서 뛰던 2019년 2000만유로(약 277억원)까지 치솟았던 이강인의 몸값 추산치는 올 시즌 개막 전인 지난 6월 기준 600만유로(약 83억원)로 급락했었다.그러나 리그에서 보여준 인상적 활
울산 현대가 초등학교 3~5학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U-12 유소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울산 U-12팀은 최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전승 우승,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개최한 2022 GROUND.N K LEAGUE U-12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U-12 공개 테스트 심사에는 울산 유소년팀 코칭스태프, 스카우트를 비롯해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 테스트에서는 개인 기술, 스피드, 기본기를 중점 지표로 평가할 예정이며 테스트 참여자 간의 연습경기를 통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서 뛰는 홍현석(23)이 소속팀 헨트에서 ‘10월의 선수’로 뽑혔다. 홍현석은 K리그1 울산 현대의 유스팀 현대고 출신이다.헨트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이 뽑는 ‘10월의 선수’가 홍현석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홍현석은 ‘10월의 골’의 주인공으로도 뽑혔다.그는 10월 한 달간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합쳐 무려 9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붙박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전방에 전진패스를 꾸준히 공급했고, 공격포인트도 4개(3골 1도움)를 올렸다.오스트리아 LASK 린츠에서 뛰다 올해 8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30)이 한국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콘테 감독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치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를 1대2 패배로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먼저 “손흥민이 수술을 받고 나서 어제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손흥민은 이 상황에 정말 실망스러워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 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콘테 감독은 또 “나도 선수 출신이
뉴질랜드와 원정 2연전을 치르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출국 당일 한 차례 손발을 맞췄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뉴질랜드 출국일인 7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에 나섰다.뉴질랜드 원정을 위해 벨 감독은 최유리, 이민아,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 등 23명의 정예 멤버를 불러들였다.하지만 지소연과 전은하(수원FC)가 부상으로 이탈해 ‘완전체’를 꾸리지는 못했다.대표팀의 에이스인 지소연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고, 전은하는 요추 염좌로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이자 ‘캡틴’인 손흥민(토트넘)이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둔 벤투호의 전술 변화가 불가피해졌다.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전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이 왼쪽 눈 부위가 골절돼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수술 뒤 재활 기간을 얼마나 가져야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월드컵 본선이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