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한·홍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로 동남아시아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천추샤(49). 당시 자작곡이자 직접 부른 영화 주제곡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1981년 말레이시아 기업인 중옌썬과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안방극장에 천추샤의 모습이 공개된 건 지난해 10월. '세계화상대회'
MBC의 상암동 사옥 이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MBC는 28일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부지 방송용 블록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BC는 현 여의도 방송센터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1만348평 부지에 13층과 10층짜리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출신 탤런트 정준이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난다.28일 정준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7월14일 출국해서 이집트·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돌면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7월 말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정준은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 서빙프렌즈인터내셔널(SFI)을 통
만능 엔터테이너 홍경민(사진)이 한류 스타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로 동시 데뷔한다.28일자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홍경민이 내년 봄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봉될 하나도 준지 감독의 영화 '당신을 잊지 않겠다'에 출연하는 동시에 삽입곡을 부르며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5년 전 도쿄 신오쿠보 역에
리샤오룽(이소룡·李小龍)을 그린 뮤지컬이 만들어진다.토니상을 수상한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전설적인 액션스타이자 무술의 고수인 리샤오륭의 삶을 그린 뮤지컬을 계획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황은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리샤오룽의 유족으로부터 이번 뮤지컬 제작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2008년 무대에 올릴 계획
김석훈이 코미디 영화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에서 정리해고 위기에 놓인 조직폭력배로 등장한다.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나름대로 변신을 꾀했으나 여전히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던 김석훈은 이번에 정통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다.이번 영화에서 그가 맡은 배역은 떼인 돈을 받기 위해 폐업 직전에 있는 백마강 호텔로 간 의리의
우리나라 미디어산업의 잠재력은 높지만 현재 시장환경은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27일 미디어 전문 월간지 '미디어미래' 창간 기념으로 국내 미디어기업 최고경영자(CEO)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CEO들은 국내 미디어산업의 시장 잠재력을 10점 만점에 7.56점으로 비교적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사실상 성
'드라마 한 회당 2천만 원'더 이상 출연 배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드라마 작가들이 속속 '회당 2천만 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드라마 작가들은 그동안 출연 배우나 연출자에 비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점차 극본 자체의 힘으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몫을 인정받는 추세다.김수현 작가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리메이크하면서 회
"우리는 '걸프렌즈(GirlFriends)' 입니다"쿨의 유리와 룰라의 채리나가 결성한 듀엣 이름을 걸프렌즈로 확정했다. 걸프렌즈의 소속사인 도레미미디어 측은 "팬들에게 친근하고 편한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찾고자 고심 끝에 걸프렌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걸프렌즈는 7월 초 음반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작곡가 정성헌 씨
국내 가수들을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시켜온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소속 가수들의 합동 쇼케이스를 도쿄에서 열었다.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는 26일 오후 도쿄 벨파레 공연장에서 일본 음악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했다"고 27일 밝혔다.보아와 동방신기는 이미 일본에서 성공을 거둬 쇼케이스가 따로
MBC 드라마 '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윤은혜와 MBC '신돈'에서 신돈을 배반한 원현 역으로 관심을 끈 오만석이 KBS 월화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설 드라마는 KBS 2TV '미스터 굿바이' 후속으로 7월24일부터 방송하는 '포도밭 그 사나이'(극본 조명주, 연출 박만영)다. 김랑의 동명소설이 원작.윤은혜
인기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가 TV 시리즈로 다시 제작돼 2008년 선보인다. 1987년과 1988년 KBS에 의해 각각 6부작과 7부작으로 방송된 이후 20년 만이다.26일 제작사 (주)둘리나라에 따르면 22분짜리 26편으로 제작되는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한 내용을 기본으로 한다.
"단 세곡뿐이냐고 누군가 말할지 모르지만 이 안에 내 인생 모두를 담았습니다"1970년~1980년대 화제를 낳았던 작은별 가족 멤버 강인엽(50)씨는 20년만에 가슴이 설렌다.지난 1980년대 말을 기점으로 무대를 떠났던 그가 싱글앨범 '세 여자 이야기'로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벌써 오래전 이야기 같지만 강씨는 1970년대 국내 최초의 9인조 가족
중국에 '장나라 아파트'가 세워진다. 장나라(25)는 24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청룽(成龍)의 자선 콘서트 '청룽과 그의 친구들'에 참석했다.6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이날 콘서트는 독거 노인용 아파트 건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룽이 주최한 자선 공연.중리티(크리스티 청) 등 홍콩과 대만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장나라는 한국 가수로 유일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국제영화제에서 조창호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7회 더반영화제에서 조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이 경쟁 부문에서 30여편의 영화들과 경합을 벌여 신인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조 감독은 25일 저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함께 '피터팬의 공식' 주연인 온주완을 대신해 남우주연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아쉽게도 좌절됐지만,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경기인 한국-스위스전에 보여준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같은 새벽 시간대에 펼쳐졌던 한국-프랑스전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24일 오전 3시20분께부터 6시께까지 중계된 한국
2005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 SBS 아나운서가 2006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다.SBS 아나운서팀 관계자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내달 5일 합숙 시작하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게 돼 약 3주간 생방송 모닝와이드 진행을 다른 사람이 맡게 된다"고 23일 밝혔다.미스코리아에 뽑히면 1년간 주최 측인 한국일보사와 계약을 맺고 사외 행사 및 캠페인,
그룹 강타&바네스가 중국 정치의 심장부인 인민대회당에서 공연한다.공연기획사 에임하이글로벌은 23일 "강타&바네스가 9월9~10일 중국 가수가 아닌 외국 가수로는 최초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위치한 인민대회당은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는 우리
"9월 낼 솔로 음반이 마지막 음반이 될 겁니다"'포크록의 대부'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58)는 요즘 두 가지 일에 시간을 쪼개고 있다. 9월에 선보일 13집과 내년 5월 출간할 시가 담긴 누드 사진집 작업이다.먼저 새 음반. 13집은 지난해 37년 음악 인생을 12장의 CD와 1장의 DVD에 정리해 발표한 박스 세트 '더 박스(The Box)'
차범근-김성주 콤비가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해설자와 캐스터로 호흡을 맞춘다. MBC의 2006 독일 월드컵 중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은 카다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축구 경기 중계석에 함께 앉기로 일찌감치 결정됐다.차 감독과는 올해 아시안게임까지 미리 계약을 해 놓은 상태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아버지 차 감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