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나흘 연속 선두를 내달린 끝에 또 하나의 승전보를 띄웠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 7천230야드)에서 열린 탬파베이클래식(총상금 26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글렌 데이(미국 274타)를 7타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매스게임 행사에사용될 「야한」 의상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개막식 파도춤 매스게임 출연자들을 위해 마련한 유니폼에서 비롯됐다. 매스게임 출연진인 부산 J고 1학년 여학생과 K대 여학생 370명이 입게 될 이 의상은 지난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폐회식 행사 참가자 의상 시연회에서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2)이 메이저리그로 재승격됐다. 애틀랜타 산하 더블A팀인 그린빌에서 뛰고 있던 봉중근은 22일(한국시간) 호라시오 라미레스 등 3명의 투수와 함께 빅리그에 합류할 것을 통보받았다. 지난 4월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커트 실링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6이닝동안 5실점하는 피칭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빅맨」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그 첫실책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1루 대수비로 출장했지만 실책 1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7경기만에 첫 실책을 범한 최희섭은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해타율은 0.143을 유지했다. 팀이 4-2로 앞선
「월드컵 태극전사」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선발 출장 행진을 거듭했다. 지난 19일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이탈리아)전에서 맹활약했던 송종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그라프샤프와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장, 58분동안 뛰며 제몫을 다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후반 13분 앤서니 룰링과 교체됐다. 지난 15일 데뷔전인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업십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질주, 통산 6번째 월드챔피언십 제패를 눈앞에 뒀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에서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 그룹을5타 차로 제치
최경주(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탬파베이클래식(총상금 260만달러)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통산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부룩골프장(파71. 7천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팻 페레스(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현대코끼리씨름단의 김용대가 추석연휴동안 원주에서 열린 민속씨름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또 이태현은 백두급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1품을 차지했다. 서산장사(7월)와 올스타전(8월)에서 연속 정상에 등극한 김용대는 2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2 원주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신창의 김선창을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모래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경기시작 1주여를 앞두고 울산지역 경기입장권 판매가 저조해 선수들이 텅빈관중석을 무대로 경기를 가질 우려를 낳고 있다. 아시안게임조직위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경기는 오는 27일 축구를 시작으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7일간 9게임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10월1일부터는 동천체육관에서 탁구경기가, 또 29일부터는 공설운동장에서 럭비경기가
제14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울산경기의 흥을 북돋울 시민응원단인 아리랑응원단이 구성돼 단원모집에 나섰다. 울산시민통일응원단 아리랑조직위원회는 18일 아시안게임이 시작되는 다음주까지 시민응원단 단원 2천여명을 모집해 울산경기에 통일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아리랑조직위는 이를 위해 프로축구경기가 열린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성화 환영·환송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가 19일 오후 4시30분 울산시청 광장에 도착, 하루를 숙박한 후 20일 오전 9시30분 출발함에 따라 대대적인 성화 환영·환송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환영행사는 먼저 성화 봉송 코스인 신정 지하도에서 시청까지 도로에서 성화 맞이 행사로
울산의 현대청운중이 제10회 여왕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 중등부 축구여왕에 올랐다. 현대청운중은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 등 대회 중등부 개인상을 싹쓸이 했다. 고등부에서는 위례정산고가 5년만에 정상을 되찾았으며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7년만에 우승기를 안았다. 현대청운중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가진 중등부 결승전에서 오주중을 맞아 소나기골을 작
울산현대가 18일 상위권 진출과 하위권 추락을 가늠하는 2라운드 마지막 일전을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갖는다. 특히 울산현대는 최근 5게임에서 1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2라운드 들어 홈에서 단 한게임도 승리를 낚지 못해 홈에서의 1승이 아쉬운 상태이다. 울산현대는 포항과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대표팀 차출 공백을 어떻게 메워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울
경동도시가스의 이은정이 제57회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복식을 석권했다. 이은정은 17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식결승전에서 포스틸의 채경이를 맞아 2대1로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정은 이로써 지난해 팀후배인 정양진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은정은 또 김은경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결승에서도 인천시청의
「이동국이냐, 김은중이냐.」 2002부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인 박항서 감독이 중앙공격수를 놓고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주로 활용하며 한국이 4강까지 오르게 했던 3-4-3포메이션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빼내 들 계획이다. 이는 공격라인에 3명을 포진시키되 측면에는 발빠른 선수를 내세워 돌파를
긴 소유권 분쟁을 털고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 입단하게 된 안정환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본의 매니지먼트사인 PM사와 계약하면서 부산 아이콘스 및 페루자와의 관계를청산, 자유의 몸이 된 안정환 18일 도쿄에서 입단식을 가진 뒤 메디컬 테스트, 피지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거쳐 20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유
『일본은 내게 기회의 땅이 된 것 같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 입단을 결정짓고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출국한 안정환(26)은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포부를 말했다. 일본에서 약 4개월간 활약한 뒤 내년 초 다시 유럽무대 진출을 모색할 계획인안정환은 『소유권 분쟁이 해결된 만큼 손쉽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본에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2002-2003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1라운드가 18일 막을 올린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32개팀이 4팀씩 8개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조별리그를 치르는 1라운드에서는 조별 상위 2팀이 16강 조별리그 진출자격을 얻는다. 팀별 첫 경기(총 16경기)가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세계골프랭킹 1위인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이번에는 아일랜드 그린 정복에 나섰다. 우즈의 데뷔 무대는 19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킬케니 카운티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이스테이트골프장(파72. 7천246야드)에서 개막,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별들의 전쟁」 W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