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세븐은 10일 베이징에서 단독 음반 발매와 관련된 공식 기자회견을 연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의 연례시상식인 '시나 인터넷 신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 시상식은 가수와 배우, 드라마와 영화 등 수상 분야가 광범위하며 현재 홍콩배우 류더화(劉德華)와 셰팅펑(謝霆鋒)이 참석할 예정으로 중국 정-재계 인사들도 대거 VIP석에 자리한다.
여기서 '아시아 최우수 라이브 공연상'을 받는 세븐은 '와줘'와 '열정'을 한국어로 부르며 축하 공연도 꾸민다. 작년 한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데 대한 평가다.
시상식에 이어 세븐은 11일 홍콩으로 건너가 채널V가 주최하는 '제12회 차이나 뮤직어워즈'에 유일한 해외 가수로 축하 공연을 펼친다. 14일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또 다른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10일 발매하는 세븐의 중국 첫 음반에는 '와줘'와 '한번 단 한번'이 중국어버전으로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