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22)이 새해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쏜다. 올해 첫 공식 스케줄로 중국에서 음반 발매 기자회견을 마련하는 세븐은 이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에서 개최되는 대형 시상식에 참여한다.

9일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세븐은 10일 베이징에서 단독 음반 발매와 관련된 공식 기자회견을 연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의 연례시상식인 '시나 인터넷 신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 시상식은 가수와 배우, 드라마와 영화 등 수상 분야가 광범위하며 현재 홍콩배우 류더화(劉德華)와 셰팅펑(謝霆鋒)이 참석할 예정으로 중국 정-재계 인사들도 대거 VIP석에 자리한다.

여기서 '아시아 최우수 라이브 공연상'을 받는 세븐은 '와줘'와 '열정'을 한국어로 부르며 축하 공연도 꾸민다. 작년 한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데 대한 평가다.

시상식에 이어 세븐은 11일 홍콩으로 건너가 채널V가 주최하는 '제12회 차이나 뮤직어워즈'에 유일한 해외 가수로 축하 공연을 펼친다. 14일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또 다른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10일 발매하는 세븐의 중국 첫 음반에는 '와줘'와 '한번 단 한번'이 중국어버전으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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