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에서 "교화 가능성이 결여된 극악무도한 자들을 국고를 축내가며 격리시켜 늙어 죽게 만드는 일은 그 어떤 형벌보다 잔인하다. 절실히 세상과 이별을 원하는 자는 보내줘야 하는 것도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과응보나 권선징악의 교훈이 아니더라도 저 같은 인간이 살아있게 된다면 세상이 정말 불공평하지 않겠는가. 개인적인 견해만큼은 사형제 폐지 반대"라며 사형제는 존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SBS 제작진은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유영철을 비롯한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25일 오후 10시55분에 마련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