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의 여자친구로 널리 알려진 탤런트 박시연(사진)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박시연은 영화사 MK픽처스가 제작하는 뮤지컬영화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에 여주인공 '첫째' 역으로 캐스팅됐다. 촬영은 내달 3일 시작될 예정.

'구미호 가족'은 도시에서 인간과 섞여 살면서 인간의 간을 통해 진짜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 가족의 얘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

아버지 역으로는 영화 '가족'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중견배우 주현이 캐스팅됐고 아들 역은 탤런트 김용건의 실제 아들인 신인배우 하정우, 막내 역은 아역배우 고주연이 각각 맡았다.

영화는 6월 말까지 촬영을 마친 뒤 추석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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