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교육정보팀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등에 관해 교육하고 있는 모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교육정보팀이 운영하고 있는 ‘암환자 교육 프로그램’이 환자들 자가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존에 각 과에서 실시하던 환자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환자교육정보팀을 신설, 항암교육과 수술 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교육과정 중 항암치료 부작용과 암성통증 관리, 암과 영양에 대한 강의에 암환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교육에서는 권경아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여러 가지 항암치료 부작용과 극복방법을 알려주고, 담당 간호사가 암성통증의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권경아 과장은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이 호소하는데, 대개 항암화학요법 후 1~2주 이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2개월에 가장 심해진다”며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대부분 화학요법 종료 1~2개월 후부터 다시 자라 정상으로 회복하므로 영구탈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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