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구의원들도 대거 참석

▲ 29일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유세에서 참석한 시민들이 박맹우 시당 선대위원장의 유도에 따라 태극기를 흔들며 홍준표를 연호하고 있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9일 자유한국당 울산지역 각 선대위는 오전 유세를 마친 뒤 홍준표 후보가 방문하는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으로 당력을 집중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사전 유세에는 박맹우 시당 선대위원장과 이채익 남갑 선대위원장, 안효대 동구 선대위원장, 윤두환 북구 선대위원장, 김두겸 울주 선대위원장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시철 울산시의장과 시의원, 구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박맹우 시당 선대위원장은 “혼돈과 절망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후보가 누구냐”며 홍 후보의 연호를 유도했고, 시민들은 크고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화답했다.

이채익 남구갑 선대위원장은 “2∼3일 전부터 대구·경북에서는 이미 홍준표 태풍이 불고 있다”며 “이제 울산이 뭉쳐 대역전을 이룰 때”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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