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시앤에스·씨에스코리아 등…6개월간 최대 2천만원 투입
안전모듈·관광콘텐츠·3D프린팅 캐릭터 개발 등 사업화 지원

울산시가 올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시서비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지역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2017년 지식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는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 모듈개발, 관광콘텐츠 개발, 3D프린팅 기반의 캐릭터 개발, 해외관광객 유치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모델별로 선정됐다.

올해는 3D프린팅 산업 분야 이이알에스소프트, 스포츠와 드론산업을 접목한 유콘크리에이티브, IoT 기반 보안·안전모듈 개발 분야 유피시앤에스, 드론 활용 관광지 홍보 분야 에이스엔지니어링, 교육서비스 및 행사·무역 분야 씨에스코리아, 컴퓨터 프로그래밍·전문디자인 업체인 글로벌에스이 등 6개 업체가 지식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인증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지식서비스 사업 모델 창출 지원금을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울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사업계획, 시제품(시작품) 제작 및 홍보물 제작 등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지난 3월20일부터 4월14일까지 총 1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준비성, 사업 전략의 적절성, 목표의 우수성, 수행계획의 사업화 타당성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쳤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2017년 울산방문의해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