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맞춤 위생교육 실시 효과

경남 양산지역이 식중독 무풍지대로 안착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와 올 현재까지 2년동안 식중독 사고가 단 1건도 발생되지 않아 식중독 안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맞춤형 위생교육을 집중 실시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감시 생활화, 조리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한 식중독 예방관리 지도점검 강화,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 예방요령을 휴대폰 문자로 발송하는 등 식품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양산시의 식중독 발생 예방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식중독예방 담당자인 최미진 주무관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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