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 오늘 제주서 지방분권개헌 토론
바람직한 개헌안 위해 심층논의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육동일 충남대 교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지방분권개헌으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도 제1차 권역별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개헌안을 제시한다.

또한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권영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수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정흥남 제주일보 논설실장 등의 지방분권·지방자치 전문가들이 토론에서 바람직한 지방분권 개헌안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한다.

현 정부에서도 국회의 지방분권형 개헌을 적극지원 예정으로 있어 이번 토론회의 주요 논의사항이 중앙정부와 국회의 개헌안 마련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을 통해 전국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이뤄낼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정치권과 언론, 지역주민 등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지역언론 등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권역별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4~5차례 추가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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