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벚꽃은 다음달 28일께 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한 3월 하순으로 예상됐다.

22일 민간기상업체 ‘GBM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제주도가 가장 빠른 3월25일께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이고, 울산과 인접한 부산 27일, 경주 28일, 진해 여좌천 3월26일, 서울 여의도 4월7일 등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3월27~4월4일, 중부지방은 4월6~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월 기온이 오르면 벚꽃은 일찍 핀다. 이달 20일까지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 중순까지는 평년 수준을 보이다 하순으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153웨더는 내다봤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은 개화 후 약 일주일 뒤다. 제주 4월1일 이후, 남부지방 4월3~11일, 중부지방 4월13~17일로 전망된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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