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자등 대거참석
자랑스러운 울산인상도 시상

▲ 재경울산향우회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년 교례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재경울산향우회 회원들이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가진 야유회 겸 단합대회 모습. 재경울산향우회 제공

재경울산향우회(회장 안종택·사진)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년 교례회를 갖고 울산발전을 다짐한다.

재경 향우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신년교례회에는 안종택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 김기현 시장과 윤시철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언론계,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교육계, 5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시·구·군의회 의장단, ‘울목회’(울산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를 비롯해 재경 울산여고, 울산여상 등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울산지역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재경울산향우회는 지난 2017년 안종택 회장이 취임한 이후 ‘태화포럼’ 등을 통해 재경향우회의 친목도모와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했다.

 

안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신년교례회에서는 ‘자랑스러운 울산인’에 고 오영수 선생(소설가)과 고 고복수 선생(대중가수)에게 본상을,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에게 특별상을 각각 추서했다.

또한 9차 태화광장 포럼에서 향우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윤종 박사(산업연구원)를 초청, ‘4차산업혁명의 미래와 한국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와 함께 서울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울산데이’ 특별행사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으로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울산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회도 가졌다.

제10차 태화광장 포럼에는 정영록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의 ‘중국 고속성장 읽기’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태화광장 11차 포럼에는 서균렬 교수(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가 ‘원자력,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특강을 마련했다.

제12차 태화광장 포럼에는 향우회 부회장 겸 포럼 운영위원장인 김주현 박사(파이낸셜뉴스 사장)가 ‘2018년 글로벌 경제 및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향우회지 ‘태화강’ 창간호 2000부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향우들의 소식을 알려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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