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공방·미술체험 신설

기존 염색체험 지속진행

▲ 남구 신화마을이 오는 3월부터 벽화그림 새단장과 방문객을 위한 신화예술인촌 토요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남구 신화마을이 봄을 맞아 새단장과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신화예술인촌 토요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신화마을은 오는 3월부터 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손수건 염색체험’과 더불어 ‘토요공방’과 ‘초등학생 미술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토요체험교실은 첫째 주 ‘토요공방’, 둘째와 셋째 주 ‘손수건 염색체험’, 넷째 주 ‘초등학생 미술체험교실’의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진행은 신화예술인촌 입주작가인 김유석, 박소현 작가가 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요공방은 참가자들이 나만의 에코백, 캐릭터 판화 등 직접 생활 속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을 통해서만 접수를 받는다. 방문객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신설된 초등학생 미술체험교실은 그림그리기 교실, 타일 벽화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운영중이던 손수건 염색 체험은 매월 둘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신화마을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화마을의 상징인 벽화그림 리모델링 작업도 3월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스토리 벽화’는 울산공단이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 신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신화마을이 남구의 색다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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