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경상일보가 ‘지역민 참여보도사업’을 본격 진행합니다. 우선 지역문화예술 전문가그룹이 지면에 대폭 참여합니다. 미술, 문학, 음악, 축제, 레저, 역사, 문예정책 등 현장과 이론을 섭렵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오늘자(12일) 9면에 첫선을 보인 ‘화첩기행울산을 그리고 세상을 읽는다’는 지역의 최종국 화가와 문영 시인이 참여합니다. 월1회 그림과 에세이를 통해 울산의 풍경을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안남용 사진작가가 꾸미는 ‘지구촌 삶의 포즈’는 아시아 오지, 유럽, 남미, 호주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며 담아낸 다양한 진풍경과 생활상을 감성적인 사진과 에세이로 풀어냅니다.
캠핑문화를 선도해 온 김병삼 작가는 ‘캠핑카로 달리는 땅·섬·길’을 연재합니다. 전국 곳곳의 캠핑장 정보와 계절별 캠핑여가활동, 각종 캠핑정보 등을 제공해 여가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명훈 고려대 명예교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을 울산지역사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조선왕조울산실록’을 연재합니다. 울산의 인물과 사건사고를 재조명해 지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문화면 칼럼 ‘울산문화담론’도 신설합니다. 오늘자 15면에 소개된 이강민 울산미학연구소 봄 대표의 ‘문화키워드 지금’을 시작으로 이정헌 울산재즈페스티벌 감독의 ‘열정 365!’, 조희창 음악평론가의 ‘클래식 레시피’, 홍지윤 청춘문화기획단 대표의 ‘청년마이크’가 차례로 실립니다.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