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홀몸노인등 위해

현대重, 상품권 5250만원과

227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미포조선·일렉트릭등 동참

▲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상무(노사·협력사·문화부문장)와 정천석(가운데) 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5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웃들과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냈으면 합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 계열사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과 홀몸노인에게 8000여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상무(노사·협력사·문화부문장)와 정천석 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5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청은 이날 기탁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저소득계층 900가구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17~19일까지 울산 사회복지시설 26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46곳을 직접 방문해 과일과 떡, 백미 등 227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4년째 설과 추석마다 지역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또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 역시 동구 방어진주민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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