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지난 16일 강동동 대안마을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를 했다.
울산 북구는 지난 16일 강동동 대안마을 입구 일원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를 실시했다.

올해 북구 공공비축 미곡 매입량은 40kg 기준으로 3728포대, 총 149.12t이다. 이중 이날 실시한 포대벼 수매 물량은 6농가 365포대, 14.6t으로 매입 품종은 새누리, 새일미다.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외 벼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한다. 표본으로 추출된 농가의 벼 수매시 시료를 채취하고 검정기관에서 품종을 검정, 혼입률이 20%를 초과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페널티를 받게 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결정한다. 중간정산금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마쳤고 이날 건조벼 매입으로 북구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완료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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