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칼럼 쓰기 교육

‘울산 인사이트’ 이수한 21명

칼럼집 ‘울산을 말한다’ 펴내

▲ 일반 시민들이 울산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안한 칼럼집 <울산을 말한다>를 펴냈다.
일반 시민들이 울산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안한 칼럼집 <울산을 말한다>를 펴냈다.

평범한 시민들이 바라보는 작지만 중요한 울산의 현안에 대한 진단과 대안제시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필자는 모두 21명. 이들은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울산 인사이트’라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칼럼 쓰는 기법을 배운 다음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울산의 관광, 교통, 도서관, 생활, 의식, 교육, 행정, 건강 등에 관한 칼럼을 3~6편씩 써냈다.

관광부문에서는 ‘동굴피아에 스토리가 필요하다’ ‘새로쓰자 울산공업탑’, 교통부문에서는 ‘버스기사의 난폭운전’‘운행 중 카톡카톡’을 다루고 있다.

시민의식 부문은 ‘사람보다 개가 우선인 동네’ ‘태화강변 시민의식’이, 행정 부문에는 ‘시홈페이지는 시의 얼굴이다’ ‘울주오디세이, 그들만의 잔치’ ‘공무원의 안일함과 시민의 스트레스’ ‘농민에게 농로를 돌려주라’ 등이 포함됐다.

그외에 ‘쓰레기에 묻힌 낭만’ ‘가고싶은 도서관이 되려면’ ‘불량한 유산, 플라스틱’도 수록됐다.

이 교육과정을 만들고 필자로도 참여한 이애란 울산과학대 학술정보운영팀장은 “내고장과 소통하기 위해 울산지역 내의 사회적 이슈를 칼럼 형식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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