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마케팅 지원사업 공모전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 선정

표창·가점·우수사례집 수록

▲ 젊음의 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올해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 모습.
울산 원도심 ‘젊음의거리’ 상인회(회장 김병인)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동마케팅이 2년 연속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중구청은 19일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18년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젊음의거리 상인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한편, 내년도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간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동마케팅 우수사례집에 젊음의거리 상인회의 사례가 수록돼 전국에 알려지는 혜택도 얻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까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완료한 전국의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8일부터 11월7일까지 상인회로부터 접수받아 진행됐다.

울산 젊음의거리 상인회를 비롯해 서울 광장시장, 부산 보수종합시장, 창원 진해중앙시장, 포항 홍해시장, 부천 신중동문화거리 상점가 등 전국에서 총 20개 시장이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젊음의거리 상인회는 지난 8월11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진행한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시장에 선정됐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워터슬라이드와 워터존, EDM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원도심 내 활기도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울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병인 젊음의거리 상인회장은 “상인회원이 힘을 모아 기획한 행사가 우수사례에 선정돼 다시금 젊음의거리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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