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생명존중 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MOU체결식 및 간담회에서 정복금(오른쪽 두번째)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김경승 울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22일 경찰청, 정신의료기관, 광역정신센터 등 13개 기관과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심야시간대 자살 등으로 인한 응급입원 치료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이송과 보호조치 및 치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13개 기관은 그동안 2차례의 간담회를 실시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울산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행주 시 시민건강과장은 “지역경제의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생활고로 자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을 비롯한 경찰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연계기관과 대응력을 높여 자살 시도 고위험군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