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메이커 확산사업 추진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 지원
올해 349개 과제에 44억 지원

울산 메이커 스페이스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창작활동 발굴·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기부는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1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은 메이커 운동(오픈소스 제조업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해 지원한다.

울산에서는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미래 메이커스랩’과 ‘두드림 메이커스페이스’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드론체험 등 취미단계부터 전문 제조단계까지 메이커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메이커 창작활동을 비롯해 메이커 동아리, 복합 프로젝트, 해외 메이커 페어 참가,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6개 분야 349개 과제(기관)를 선정해 총 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창작활동을 위해 과제 130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고, 청소년·성인 대상 메이커 동아리 160개도 발굴해 동아리당 350만원의 활동비용을 제공한다.

또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 7개 과제와 민간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행사 20여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우수 메이커 20팀에게는 해외 메이커 페어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지원사업에는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평가해 선정 후 연말까지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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