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명 온산읍 농가 찾아

수확물량 농협 판매장 출하

▲ 울산농협지역본부와 온산농협, 고향주부모임울산시지회 회장단 및 지역 봉사단체들은 지난 14일 울주군 온산읍 일대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와 온산농협, 고향주부모임울산시지회 회장단 및 지역 봉사단체들은 지난 14일 울주군 온산읍 일대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남묘현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김형진 농협울주군지부장 등 범농협 임직원과 울산시 도시농업연구회, 남구여성자원봉사회 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총 140여명이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양파는 농가 직거래뿐만 아니라 온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협 판매장에 출하돼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는 바쁜 영농철에 고생하는 농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250인분 상당의 ‘이심점심 밥차’도 운영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예의주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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