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움프(UMFF)극장’이 18일 오후 7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아트나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 취약 계층과 지역의 명소 및 마을, 단체 등에 직접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마련한다.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감독 및 주제관련 전문가를 초빙,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와 주제 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날 행사는 아트나살의 야외 잔디밭에서 해질녁 이뤄진다. 나사리의 풍광과 바람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은 프라빈 모르칼레 감독의 ‘바람과 함께 걷다’(사진).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