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병원 협약식 체결하고
호스피스환자 진료 간담회도

▲ 13일 보람요양병원에서 열린 울산대학교병원과 인석의료재단 보람요양병원의 협력병원 협약식에서 박재후 보람요양병원장, 울산대학교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 민영주 교육부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인석의료재단 보람요양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이 암·재활 요양이 필요한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석의료재단 보람요양병원과 울산대병원은 13일 오후 6시30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동상리 보람요양병원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광태 인석의료재단 회장, 김성민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박재후 보람요양병원장, 안종준 울산대병원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민영주 울산대병원 교육부원장(혈액종양내과), 정광환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정형외과), 고수진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센터 소장(혈액종양내과), 박종하 울산대병원 기획실장(신장내과) 등 의료진과 협력센터 관계자, 암 병동 및 호스피스 병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체결 후 양 기관 의료진은 암, 재활, 호스피스 환자 진료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보람요양병원 관계자는 “울산대병원과 보람요양병원이 힘을 모아 지역 요양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겠다. 쾌적한 환경과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개원한 보람요양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통합면역암센터와 재활치료센터, 노인전문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환자뿐만 아니라 재활, 암, 중증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이다. 특히 암 환자를 위해 통합면역암치료센터에서는 종양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로 구성된 의료진의 협진으로 항암, 항산화 면역치료, 고주파 온열암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다. 재활치료센터는 암·노인환자의 재활뿐 아니라 급성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까지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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