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등 다양한 의견 제안
북구는 지난 14일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자문단 1차 회의를 열어 이명훈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원 명칭에 대한 제안과 건의 등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기박산성과 의병’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포함함은 물론 울산의 지역성까지도 포함한 공원 명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제안된 명칭 중 우선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을 가칭으로 사용하고 추후 최종 공원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북구는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단계로 북구 매곡동 기령공원 내 기념비와 제단, 안내소,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북구는 임진왜란 당시 울산지역 의병 주둔지이자 격전지인 기령소공원을 ‘기박산성 역사공원(가칭)’으로 변경·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