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NO아베 울산시민촛불행사’에서 시민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도현기자
광복 제74주년을 앞두고 울산에서 일제강점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의 아픔을 기리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울산대공원 동문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울산겨레하나, 울산여성회 등 ‘NO 아베 울산시민행동’이 마련한 것으로, 200여명 시민이 모인 가운데 강제징용 피해자 가족 자유발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설명, 촛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공업탑로터리를 돌아 평화의 소녀상까지 800m 구간을 행진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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