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지난 16일 내오산로 121에 위치한 태화청소전방지휘소의 이전·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가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6일 내오산로 121에 위치한 태화청소전방지휘소의 이전·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화청소전방지휘소는 당초 컨테이너 박스로 된 36.3㎡ 규모의 가건물로, 유곡동 60-15 우정교 하부에 위치해 있었지만, 휴게실 외 다른 시설이 없어 환경미화원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규로 이전·리모델링한 태화청소전방지휘소는 특별교부세와 구비 등 전체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에 연면적 104㎡ 규모로 마련됐다.

휴게실은 물론 샤워실과 탈의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고,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탈의실 내 바닥에 난방설비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태화청소전방지휘소에는 전체 환경미화원 35명 중 16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9명은 반구청소전방지휘소에 속해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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