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1시14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동부도서관 인근 전봇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서부동 동부도서관 인근 도로가에 세워진 전봇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선 일부와 나무 일부를 태우고 꺼졌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께 동부도서관 인근 도로가에 세워진 전봇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내린 비로 나뭇가지가 전선 쪽으로 휘어 전선에 걸쳐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동부소방서와 한전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대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불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나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만3000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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