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간 음료·간호사 배치
현대축구단 사인회·공연도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 동천동강병원(병원장 박경현), 강남동강병원(병원장 배수경)은 13일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원 38주년 기념 ‘제1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동강의료재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울산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울산축구단 치어리더 공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몸 풀기 체조 △하프, 10km, 5km 출발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5㎞, 10㎞, 하프코스(21.0975㎞)로 나눠 진행된 마라톤대회에서 △윤찬성(17분36초·5㎞ 남자) △하유숙(20분51초·5㎞ 여자) △이현우(35분09초·10km 남자) △김지영(42분28초·10km 여자) △신정식(1시간14분17초·하프코스 남자) △배정임(1시간27분58초·하프코스 여자)씨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박원희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동강건강마라톤대회는 울산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에코힐링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동강의료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자 건강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강의료재단은 대회 전 구간에 걸쳐 음료 및 급수대와 간호사들을 배치해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현대축구단 사인회·치어리더 공연, 페이스페인팅,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상담, 혈압측정,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강병원 종합건강검진권 10매, 자전거 6대, 혈당측정기 3개, 구급함 9개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