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간 음료·간호사 배치
현대축구단 사인회·공연도

▲ 13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제18회 동강 건강마라톤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 동천동강병원(병원장 박경현), 강남동강병원(병원장 배수경)은 13일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원 38주년 기념 ‘제18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동강의료재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울산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울산축구단 치어리더 공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몸 풀기 체조 △하프, 10km, 5km 출발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5㎞, 10㎞, 하프코스(21.0975㎞)로 나눠 진행된 마라톤대회에서 △윤찬성(17분36초·5㎞ 남자) △하유숙(20분51초·5㎞ 여자) △이현우(35분09초·10km 남자) △김지영(42분28초·10km 여자) △신정식(1시간14분17초·하프코스 남자) △배정임(1시간27분58초·하프코스 여자)씨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박원희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동강건강마라톤대회는 울산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에코힐링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동강의료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자 건강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3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제18회 동강 건강마라톤대회에서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과 권혁포 동강병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등이 출발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한편 이날 동강의료재단은 대회 전 구간에 걸쳐 음료 및 급수대와 간호사들을 배치해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현대축구단 사인회·치어리더 공연, 페이스페인팅,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상담, 혈압측정,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강병원 종합건강검진권 10매, 자전거 6대, 혈당측정기 3개, 구급함 9개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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