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670만 원, 총21명에게. 16년 째 2억 5000만 원 전달

 

울산 학성고등학교 제7회 동기회(회장 이상호) 동기들로 구성된 학칠장학회(회장 이왕수·상임이사 이대희)는 5일 남구 삼산동 MH컨벤션(구 목화웨딩홀)에서 ‘2019 학칠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1670만 원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총 21명에게 전달됐다.

이왕수 학칠장학회장은 "동기회에서 장학회를 만들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학성고등학교 제7회 동기회가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다"라며 "많은 동기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외부인사들의 기부 참여로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 하는 일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칠장학회는 2003년 만들어졌으며 학성고등학교 제7회 동기 600여 명으로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받아 16년째 2억 50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상임고문에는 정운조· 박영천, 장학회 사무국장에는 박한식 씨가 각각 맡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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