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의 오염물질 유출량이 전년대비 약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19년 해양오염사고는 총 21건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4480ℓ다. 2018년과 비교하면 유출량은 7424ℓ가 감소했다. 특히 유출량은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선체·기기 등 파손 사고가 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주의, 해난 순으로 나타났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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