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 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론 교육 대상자는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울주군 거주 농업인이다. 군은 농사 경력과 영농 규모 등 선정 기준표에 의거해 1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21일까지다. 군은 2월 말까지 교육생을 확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드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인증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론 교육과 모의 비행, 실기 비행, 실기 자격시험을 통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군은 스마트시대 농업용 드론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인건비·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작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게자는 “앞으로 농업용 드론 구입 지원과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드론이 농업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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