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3월 시행한다.

시는 22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운영 계획의 추진 목표는 ‘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참여예산 운영’이다. 시는 △참여 플랫폼 확대 △공모사업 등 주민 참여 다각화 △예산 편성 외 주민 참여 △발로 뛰는 현장 홍보와 시민 교육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 모색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전략 실현을 위해 지역회의 확대, 분과위원회 심의 확대, 주민제안사업 공모 등 ‘20대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시는 2월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상정해 전체 위원 의견을 받아 3월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민간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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