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頉( 탈 없음)-이토민
무한의 괴질병은
세상사람을 위협하고
武漢怪瘟脅世人
(무한괴온협세인)
놀란 두려움의 감염은
온누리가 신음하는데
恐慌沾染大寰呻
(공황점염대환신)
인간 세상에 근역은
산하에 몸살하니
紅塵槿域山河痛
(홍진근역산하통)
누가 감히 일상을
탈없이 이웃하는가
誰想日常無頉隣
(수상일상무탈린)
[약력] 토민 이수우
전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한국서예학회 회원
한시인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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