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상공의날 기념식·제32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

문병용·이상칠·황재식...3명엔 울산시장상 수여

▲ 1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2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과 수상자들이 ‘신종코로나 극복’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일 오후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2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상공의 날 유공자로 SK에너지(주) 박경환 총괄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전수받았다.

울산시장상에는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문병용 본부장과 명덕조경(주) 이상칠 대표이사, 울산알루미늄(주) 황재식 부사장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한일전력(주) 배경철 대표이사와 금호전업(주) 성환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신진우 부장, 한국동서발전(주) 배민규 대리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케이비증권(주)남울산지점 이순조 상무, 한덕화학(주) 신명균 공장장, 에스아이에스(주) 신인승 대표이사, 엔트라(주) 박재희 대표이사, (주)서원유통탑마트언양점 금동호 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대상에 케이티티플랜트(주) 신명숙 회장이, 기술대상에 (주)현대미포조선 민덕기 상무가, 안전대상에 한국바스프(주)울산공장 유선정 공장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현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울산의 모든 경제주체가 난관 극복에 온 힘을 쏟고 있고 울산상의도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울산형 뉴딜사업 등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지역 상공인들도 울산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모아 주시고 울산시가 추진중인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신종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공인들 격려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초청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간격 유지가 용이한 대회의실에서 시행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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