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울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건립하는 ‘중부 종합복지타운’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외부 마감은 경량섬유 시멘트패널, 테라코타 패널, 경량 목재사이딩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식당과 경로식당을 통합 또는 분리할 수 있고, 대강당과 옥상정원을 연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총 355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중부 종합복지타운은 중부 노인복지관(3500㎡), 중부 장애인복지관(2500㎡), 울주 영상미디어센터(3000㎡) 등으로 구성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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