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는 2일 ‘해심(海心) 모아 코로나19 극복 지원! 울산항 진또배기 챌린지’를 통해 모인 재난관리자원 1만1309개 및 성금 251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2일 ‘해심(海心) 모아 코로나19 극복 지원! 울산항 진또배기 챌린지’를 통해 모인 재난관리자원 1만1309개 및 성금 25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또배기는 질병 등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기원하는 상징물을 일컫는다.

캠페인은 재난관리자원 공동기부, 울산항만공동체 성금모금 활동 등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울산항 업·단체는 대한유화, 신흥사,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온산탱크터미널,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항만관리(주), 자이언트쉬핑앤트레이딩(주), S-OIL, SK에너지 등이며 기탁된 재난관리자원 및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탁되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난관리자원 공동 기부는 울산항 소재 주요 업·단체에서 비축중인 법정재난관리자원의 여유분을 모아 부족한 의료·방역 현장의 물품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진행됐다.

울산항 내 액체화물 운영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인 방제복 309벌, 방역용 장갑 1000장, 마스크 1만매의 물품은 울산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대응 의료진·방역 봉사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항 업·단체 및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2510만원은 울산 및 대구·경북 지역 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중인 경증환자, 자가 격리자 등의 구호활동에 지원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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