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최근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하게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한 달 빠른 4월부터 하절기 위생해충 차단을 위한 동 방역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방역 중점 취약지인 여천천 일대와 복개천 및 하천에 해충인 ‘깔따구’가 예년보다 일찍 창궐했다.

남구보건소는 이에 하절기 동 방역 추진을 위해 보건소 직영 방역전담반 6개조 13명을 편성하고 △방역차량 4대 △차량용 동력분무기 4대 △휴대용 방역장비 82대 △친환경용 방역장비 88대 △실내용 포충기 132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하절기 동 방역단은 불쾌해충 및 매개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중점취약지 16곳과 일반취약지 8263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모기 및 불쾌해충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으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