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상북면 배내골 일원에서 수변구역 주민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표고버섯 공동 재배 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작업을 통해 종균 197판을 자목 1097그루에 이식할 예정이다.
상반기 이식 작업이 끝난 뒤 표고자목은 이천리 일대의 표고버섯 재배지로 옮겨 재배한다. 지난해 재배한 표고버섯은 올해 하반기 수확한 뒤 이천리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주민 소득증대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양삼 공동 재배 사업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