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9일 울산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냉방비 지원을 위한 ‘아이시원’ 폭염대비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종구)는 9일 울산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냉방비 지원을 위한 ‘아이시원’ 폭염대비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겨울 저소득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했던 ‘난방온’ 사업처럼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가정을 각 기관에서 추천받아 심사한 뒤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아동이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으로 가정당 냉방비 20만원이 지원된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올해 사회복지기관, 학교, 교회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75가정에 총 150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구 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은 주거지가 노후되고 열악해 냉방비 부담이 더욱 크다. 올 여름 아이들이 시원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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